6.1지방선거에서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아라동 을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고은실 후보는 26일 제주첨단과학단지에서 집중유세를 갖고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다.
풍물팀 길놀이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집중유세에서는 이영옥 한국숲유치원협회 제주지회장의 찬조연설이 있었다.
이어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면 연단에 선 고 후보는 "30년 복지현장 전문가로서 4년의 의정활동을 통해 실력이 다르고, 경험이 다름이 입증되었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저의 삶 자체가 개인의 사적 이익 추구가 아닌 소외된 사람들과 삶의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었고, 4년의 의정활동에서도 사적이익을 추구하거나 명예욕을 쫓은 적이 없다"면서 "이제 지역구에서 당선되어 진실의 정치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지난 4년은 난치병 학생 기간제 노동자, 공기관 기관장들 월급 상환을 위한 조례, 퇴직급도 꼼수로 못받는 노동자들, 학생으로서 당하는 성비위 발언, 공부하는 기계가 아닌 한 사람의 인간이고자 하는 학생들, 지역상권을 살리는 지역화폐를 요구하는 중소상공인들, 모두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피는 시간이었다"며 "여전히 못다 한 일들이 너무 많고, 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를 통해 초반에 승기를 잡아 달라"며 "그러면 진실된 정치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정치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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