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제주시 연동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영식 후보는 23일 "연동지역 1종 일반주거지역을 2종으로 용도지역변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후보는 “연동지역 주택가는 1970~80년대 지어진 것으로 저층형으로 저밀도 주택가로 형성된 곳"이라며 "그러나 최근 재건축붐으로 일부지역의 용도지역을 재정비 함으로서 고층형 고밀도로 재건축이 이루지고 있지만 연동지역 주택가의 경우 상대적으로 사유재산권 침해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저층형 저밀도 주택가 도심지역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주택재건축 활성화는 물론 무차별적인 도시의 외연확장을 억제하여 난개발 방지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구 감소시대에 수평적 확산하는 도시계획이 아닌 도시계획재정비를 통한 콤팩트 도시가 원도심의 활력을 불어 넣는 재생사업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지난해 도정질의 등 본의원이 노력으로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용역에 연동의 용도지역변경 건을 과제로 넣어 발주할 수 있도록 하였고 현재 용역 중"이라며 "반드시 연동지역 용도변경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