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순초 방문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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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순초 방문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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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3일 도순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도립서귀포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2 문화도시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는 도립서귀포예술단과 전문 공연단이 서귀포 읍면동 마을 중 공연을 희망하는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연주회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기획 공연으로 각 마을 분위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마을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있다고 서귀포시는 전했다.

지난 3일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의 첫 시작을 알린 대천동 도순초등학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과 연주자들이 음악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의 다양한 악기체험을 위해 1부는 금관악기, 2부는 목관악기로 나눠 진행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스턴트 콘서트 △유모레스크 △헝가리댄스 5번 등 이해하기 쉬운 저명한 클래식 음악을 선보였다.

또 △올챙이와 개구리 △네잎 클로버 등 학교에서 배우는 동요와 인기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의 OST 등을 연주해 큰 환호를 이끌었다.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는 이번 도순동을 시작으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8일 오전 11시 안덕면 동광리 복지회관에서 서귀포문화원 민속보존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지며, 25일 낮 12시에는 서홍동 솜반천 야외무대, 같은날 오후 6시에는 남원읍 태흥2리사무소에서 도립서귀포관악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남원읍 하례2리, 성산읍 신풍리, 성산읍 신천리, 안덕면 사계리, 안덕면 화순리, 표선면 세화2리, 강정동 등 지역내 7개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마을과 어울리는 음악을 선물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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