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장정애 예비후보는 29일 "해저철도는 제주환경과 물류, 교통, 그리고 제2공항 갈등 등,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최상의 솔루션"이라면서 "해저철도가 자기부상열차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자기부상열차는 바퀴가 없기 때문에 마찰로 인한 저항이 없어서 최소한의 동력으로도 높은 속도를 얻을 수 있다"며 "진동과 소음도 거의 없기 때문에 승차감이 쾌적하다"고 설명했다.
또 "곡선 주행이기 때문에 차체가 궤도를 감싸는 안전한 구조이므로 탈선가능성이 거의 없다"면서 "제주와 육지를 잇는 최단거리는 119Km다. 그 중 해저구간은 90 Km 가량인데, 이 구간의 거리는 현대의 기술력으로 충분히 실행가능한 거리"라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성공적인 선례는 영국-프랑스 간 도버해협 해저철도"라며 "이 해저철도가 영국과 프랑스 양국의 부가가치 창출과 고용창출에 경이로운 수준으로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도의 꽉 막힌 경제현실과 고용빈곤을 탈피하고 풍요로운 제주도민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해저철도가 그 유일한 대안이고, 제주의 자연을 지켜갈 수 있는 탁월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육지로 탁송되는 물류 비용을 절감하며 기상악화로 인한 교통대란을 해결할 수 있다"며 "이미 국내에서도 인천공항철도가 도시형 자기부상철도의 성공적인 선례로 정착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자기부상철도의 출발역이 돼, 세계관광수도로의 기틀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당일치기 관광이 많아지기 때문이죠. 좋은 선택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