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사교육 부담 해소 '통합교육'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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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사교육 부담 해소 '통합교육'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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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애 예비후보
장정애 예비후보

장정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7일 사교육 부담 해소를 위한 '통합교육' 실행을 제안했다.

장 예비후보는 “사교육 부담이 학부모들의 현실적인 고충이다. 학부모들이 생업에서 벌은 소득이 자녀들의 사교육으로 소진되면서 사교육 부담을 조금이라도 경감받고 싶은 것이 부모들의 절실한 심정이다"면서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과 우려는 매우 다양한 양태로 나타나고 있다. 맞벌이를 하게 되는 동기가 사교육비용을 벌기 위한 배경에서 출발한 경우가 많다"며 "최근 만나 뵌 어머니들과의 대화에서 자녀의 사교육비를 벌기 위하여 직장에 다니는 어머니들이 그 소득의 평균 80%이상을 자녀 사교육비에 쓴다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다"고 피력했다.      
    
장 예비후보는 "학교 방과 후 교육에서 수준별 교육을 확대, 강화하고 그 강사들을 학원강사들로 보충할 수 있다"며 "학원들 역시 펜데믹 상황 속에서 건물 임대료를 지불하기가 어려울 만큼 운영난을 겪고 있는 사례도 적잖이 보았는데, 따라서 학교의 방과 후 수업이 사교육을 포괄하는 학교와 학원의 통합형 교육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도내에만 없는 3세부터 7세까지의 유치원의 설립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아동들의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특수교육에 종사하는 교사들의 의견을 경청한 결과, 발달장애인과 비발달장애인의 통합교육도 그 시행에 있어 다양한 어려움들이 나타나고 있어 제주도 차원의 지원과 돌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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