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타트업협회는 오는 16일 제주시 피커스 카페에서 제주 도내 스타트업 2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프리마켓 '화성장'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화성장'은 스타트업이라는 우주선을 타고 화성으로 날아가자는 의미와, 제주 스타트업이 꽃길만 걸으면서 성장하자는 바람을 담고 있다. 

화성장 참가자들은 제주도내 제조업, 유통업, 유무형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들이 생산 및 유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도의 과일, 수산물 가공 식품, 제주도 테마 굿즈 등 지역기반 제품 뿐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제품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생활용품이 판매되며 제주를 새롭게 누비는 관광 상품도 소개된다. 

또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품평회도 진행돼,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고, 스타트업 기업들은 즉각적인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피드백할 수 있다. 

현장 방문객 70명을 대상으로 신세계 상품권 및 프리마켓 참가 기업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화성장은 오는 6월과 9월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스타트업협회 관계자는 "도내 기관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향후 제주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프리마켓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