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아내를 폭행한 남편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ㄱ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30분쯤 서귀포시 서호동 소재 주거지에서 부인 ㄴ씨를 수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당시 폭행을 피해 달아나려던 ㄴ씨를 쫓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ㄱ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ㄱ씨는 지난해 7~8월쯤에도 가정 폭력으로 경찰에 신고된 바 있다.
경찰은 ㄱ씨를 유치장에 유치시키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가정폭력 사건은 제주시 조천읍에서도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ㄷ씨를 조사하고 있다.
ㄷ씨는 지난달 31일 밤 10시쯤 자신의 주거지에서 술을 마시고 아내 ㄹ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식탁과 TV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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