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둣돌, 탐라장애인복지관과 저소득가구 후원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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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둣돌, 탐라장애인복지관과 저소득가구 후원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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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둣돌(회장 강준배)는 지난 27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후원 결연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노둣돌은 총 3가구를 대상으로 후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 후원 대상자는 지적장애가 심한 다문화가정이다. 코로나19로 모친은 실직상태이고, 부친은 일용직으로 한 달에 10일 정도 일을하며, 겨울에는 일자리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대상자는 심한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정으로, 모친의 트라우마로 인해 동생들에게 식사를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고 집안 정돈 또한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가정이다.

마지막 대상자는 과거 직장을 다니던 도중 쓰러져 3년간 의식불명 상태로 있다가 돌아왔으나 뇌기능 저하로 인해 현재 와상상태에 있는 주민이다.

노모와 함께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모는 암 수술을 8번 가량 받은 상태로, 현재도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능력이 없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세를 내지 못해 지역사회의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가정이다.

이들의 사연들 들은 제주 노둣돌은 이달 부터 매월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 노둣돌은 지난 1996년 1월 10일부터 26년 째 뜻을 같이하는 회원 10여명이 모여 농아인 가정 지원, 장애 학생 장학금 지원, 월드비전 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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