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난해 생활자원회수센터로 반입된 재활용쓰레기 8800톤을 분리.선별해 4831톤을 매각했고, 13억 4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9억 4800만원보다 3억 5600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재활용품 중 페트류가 6억 38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플라스틱 2억 9300만원 △캔.고철류 3억 300만원 △잉코트 6400만원 △기타(폐지, 공병 등) 600만원 등이다.
올해 재활용품 선별률은 지난해 대비 2% 증가된 54%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생활자원회수센터 품목 반입 검사를 강화하고 철저한 재활용품 선별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 판매수입을 15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생활자원회수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강구할 뿐만 아니라,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해 재활용품 선별률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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