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 농업협동조합연합회이 주관하는 2021 과일산업대전에서 지속적인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비지시장 마케팅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송 조합장은 제주감귤농협에서 임직원으로 37여년간 근무하며 1만1000여명 조합원들의 실익증진을 위해 공선출하회 구축 및 내실화, 작목반 육성강화, 전문인력 육성, 산지유통센터의 운영 효율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농정사업에 깊은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각종 정책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이뤄 내고 있다.

최근에는 감귤 수출창구 단일화 조직인 한국감귤수출연합(주)의 초대 대표이사로 선출돼 수출의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 고품질 농산물 수출 활성화, 수출 물류비 폐지(2024년)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기반육성사업비와 수출활성화 등의 사업비 지원 등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나가고 있다. 

송 조합장은 "앞으로도 소비자 기호 맞춤형 우량품종 육성 및 보급을 통한 지속성장이 가능한 고품질 감귤 생산, 판매채널 다양화 등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유통경쟁력 확보, 제주감귤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해 나가는 한편, 지역경제 핵심주체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