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시행, 광역자치단체 부분 대상 수상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 김은주 과장(서기관)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제1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 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 대상 평가는 전국 국가기관 소속, 광역자치단체 소속, 기초자치단체 소속 수의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3개 부문별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김 과장은 지난 1994년 5월부터 수의직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사회재난형 가축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시 긴급방역대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해왔다.
또 제주특별법 및 방역조례, 가축전염병별 방역 매뉴얼을 재정비해 각종 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한 정책 수립에도 힘써왔다.
최근 전국적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병원체가 제주도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공·항만에 대한 고강도 방역 추진과 도내 거점소독시설 운영 강화, 농가 자율 방역활동도 펼쳐왔다.
이밖에도 제주시 축산과장, 도 수의정책팀장을 역임할 때는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과 함께 동물복지 농장 조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김은주 과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피해가 지속되는 만큼 AI, 아프라카돼지열병 등 사회재난형 질병이 도내에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1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 대상 시상식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성남시 소재 서머셋 센트럴분당호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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