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 제주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 창업교실과 디딤돌프로그램을 수행한 제주설심당이 ‘구수한끼 보리개역 오리지날’ 신제품을 새롭게 출시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에서 1200%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펀딩을 마무리했다고 28일 전했다.
이에 따라서 설심당은 후원자들에게 Noel Roh 작가가 디자인한 설심방앗간 달력을 제작해 추가 굿즈를 제공할 방침이다.
설심당은 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특화자원을 활용한 선식의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출원중이며 포장디자인 지원사업 또한 수행했다.
제주에서는 곡식을 볶은 가루를 ‘개역’이라고 하는데, ‘보리개역’은 화산섬 고유의 토질이 만든 보리를 맷돌에 갈아 분말로 먹던 제주 고유의 식문화를 재현한 것이다.
보리개역은 제주도에서 간식 대용은 물론, 한라산이나 바다에 나가 생업 활동을 하던 지역민들이 휴대용 식량으로 애용해왔던 제주 고유의 음식이자 최고의 별미로, 제주에서는 중요한 음식 가운데 하나였다.
구수한끼 보리개역은 전통의 방법과 현대의 기술을 조합해 제주 보리와 함께 다양한 잡곡과 견과류 등을 섞어 맛과 영양의 균형은 물론 포만감까지 잡아냈다.
제주설심당의 김두원 대표는 “제주지식재산센터의 교육과 지원사업이 제품의 개발에 크게 도움이 됐고, 제주의 잊혀져가는 보리개역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구수한끼 보리개역이 제주도민이 아닌 선식의 새로운 장르가 돼 대중들에게 사랑받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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