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22일)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전국적으로 강한 추위가 엄습할 것으로 예고됐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확장하는 찬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 경상서부는 구름많겠고,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는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아침에 비가 그친 후 낮(09~18시)에 소강상태에 들겠으나, 저녁(18시)부터 다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 기온이 낮은 산지(해발고도 600~1000m)에는 비 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3cm.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특보도 예고됐다. 이날 초속 10~16m(순간최대풍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0~11도, 낮 최고기온은 11~1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예고됐다.
24일(수)은 오전에 찬 대륙고기압에 의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기온이 낮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25일(목) 오후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6일(금)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기온이 크게 낮아 춥겠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