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연구.보존하고 체계적인 통합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지하수연구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이했다.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센터장 박원배)는 5일 오전 10시 연구원 3층 윗세오름 회의실에서 개소 1주년을 기념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행정자치위원장과 강성의 환경도시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 고영권 정무부지사 문경삼 환경보전국장, 진기옥 물정책과장, 제주연구원 김상협 원장과 지하수연구센터 운영위원, 센터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박원배 센터장의 비전 선포, 제주지하수의 현안문제 및 제주지하수연구센터의 수행과제 진행방향을 비롯 제주지하수연구센터의 향후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또 신도1리 김방섭 이장, 제주대학교 송석언 총장, 이상봉 위원장, 농어촌공사 서상기 본부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 등의 영상 축하메시지를 시청했다.
박원배 센터장은 "‘도민이 신뢰하는 글로벌 수준의 지하수 연구 플랫폼’을 비전으로 선정하고, ‘제주지하수의 현안문제 해결’, ‘제주지하수의 과학적 관리 견인’, ‘제주지하수의 가치 공유’를 핵심목표와 추진전략으로 삼겠다"며 "센터 개소 1주년 비전(Vision)을 새로이 정립하고 제주지하수의 전문적인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정무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제주지하수연구센터가 제주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모색하고, 제주물의 지속이용성을 높일 해법을 찾는 전문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