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1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36개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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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1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36개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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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1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구 칠십리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귀포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관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공천포전지훈련센터와 걸매축구장에서 진행됐다. 당초 2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연기됐다. 

전국에서 고학년(12세 이하) 22개팀, 저학년(11세 이하) 14팀 등 총 36팀에서 1000여명이 출전했다.

전 연령 8인제 경기로 운영됐으며, 대한축구협회 방침에 따라 참가팀의 순위는 정하지 않았다.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팀 전원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해 음성확인서를 받았다. 또 매 경기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제한된 인원(50명 이내)만 경기장 내로 출입하도록 했다.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1일 1회 경기장 방역을 실시하고 경기장별 운영요원을 배치해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기도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대회가 취소되는 경우도 있어서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회를 추진했다"며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돼 학부모들이 참여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동계기간에 정상적으로 대회가 개최된다면 전지훈련 등을 연계해 더 많은 팀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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