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 2기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지난해 협의체에서 제안한 11건의 청년정책 아이디어 중 관련 부서를 통해 검토한 결과 실질적인 운영 가능성이 높은 7건을 우선 수용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아이디어로는 청년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구성과 청년 재능 기부를 바탕으로 하는 '서귀포 청년들의 하루대학’, 읍면지역 등 현장에서 진행되는 '서귀포 찾아가는 청년교육', 청년들이 직접 문화를 발굴하고 참여하는 '서귀포 청년문화발굴단' 등이 있다.
이는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와 문화예술과 등 관련 부서에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창업과 주거 결합형 청년 일자리 창출기반인 '스타트업타운' 건립 사업에 대해서도 청년정책협의체 등 청년맞춤형 미래 인프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체감형 청년정책 발굴과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 운영하였고, 현재 청년위원 28명과 자문위원 3명으로 구성된 제 2기 서귀포시청년정책협의체가 운영 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지역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청년들이 미래변화의 주체로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들의 아이디어도 서귀포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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