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호도시와 신재생에너지 정책 논의 '웹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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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호도시와 신재생에너지 정책 논의 '웹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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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 수교 60주년 기념 제주도-태즈메니아 주정부 간 웹세미나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 ‘한국-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우호도시 태즈메니아와의 웹(web)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웹세미나는 제주도를 비롯해 제주에너지공사, 주 호주 한국대사관, 호주 태즈메니아 주정부가 참여해 양 지역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방향과 비전에 대해 논의한다.

제주 측에서 발표를 맡은 제주에너지공사는 2030 제주 카본프리 아일랜드 정책을 통해 제주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운영현황을 소개하고, 제주의 탄소중립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태즈메니아 주정부에서는 숀 테리 에너지기획실장이 주정부의 2020년 신재생에너지 100% 달성 성과와 더불어 2040년 장기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최근 세계 각 국에서 탄소중립목표를 내세우고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 글로벌 아젠다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제주도는 이번 세미나가 시기나 주제면에서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30 카본프리 아일랜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대내·외 교류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만큼 제주의 탄소중립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제주도-태즈메니아 간 교류활동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태즈메니아 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24일 ‘코로나시대 관광산업’이라는 주제로 1차 세미나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해 양 지역의 관광정책을 논의한 바 있다.

특히 제주도와 태즈메니아 주정부는 공통된 주제로 웹세미나를 시리즈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의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내 추가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해녀문화전시를 비롯한 다채로운 교류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2021년은 한국-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한 해로 우호도시 태즈메니아를 비롯한 호주와의 우호협력 관계를 다지는 계기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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