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귀포의료원 진입도로 위험구간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국비 등 총 10억원을 투입해 2019년부터 서홍동주민센터에서 동홍로까지 이어지는 구간 1.0㎞에 대해 공사가 이뤄졌다.
해당 구간은 도로폭 협소와 일부 구간의 인도 미설치로 항상 교통사고 위험이 존재해 유모차나 휠체어 등 보행 약자들의 통행이 어려웠던 구간이다.
이에 주민들의 원활한 통행을 돕기 위해 협소한 도로폭을 8~15m 규모로 확장했다.
또 기존 횡단보도와 교차로를 고원식으로 개선, 차선유도선 신설과 교통표지시설을 개선했다. 아울러 노후화된 가로등 시설과 및 인도를 정비해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
양동석 서귀포시 건설과장은 "위험구간에 대한 구조개선 완료로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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