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수능 대비 '119특별상황실' 운영...비상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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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수능 대비 '119특별상황실' 운영...비상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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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전한 시행을 위해 제주소방이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2일부터 수능 당일인 오는 3일 시험 종료시까지 구조구급과장을 책임관으로 3개팀 12명으로 구성된 수능 대비 119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119특별상황실 소방관들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긴급이송 △수험생 지각 방지를 위한 수송지원 △질병·신체장애 등 이동 불편한 수험생 등에 대해 사전예약 이송지원 △필요 시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에 음압구급차 근접배치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소방은 수능 당일 수험생이 방해받지 않도록 소방차량 출동 시 사이렌을 자제하고 긴급하지 않은 소방헬기 운항은 일시적으로 중단할 방침이다.

제주소방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수험생들이 수험기간 힘든 시기였다"며 "이런 점을 감안해 수험생이 안심하게 수능을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응할 계획"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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