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찾아가는 어린이 해녀문화 교육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도내 16개교 4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테왁망사리, 빗창, 오리발 등 실제 해녀도구를 체험함으로서 해녀와 물질을 이해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해녀공동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버려지는 낡은 고무옷과 바다에서 주워온 조개껍질 등 자원을 재활용하여 '행복한 해녀'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내년 1월에는 해녀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과 교육활동 사진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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