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송악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대정읍 구석구석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대정 역사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지난 24일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개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문영택(역사문화해설가) 강사의 지도로 대정읍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4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 24일 첫 시간에는 '대정현의 역사와 유배문화'를 주제로 대정현성과 남문지의 역사문화를 알아보고, 탐라순력도 속에 대정현의 모습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문화, 신앙, 언어,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제주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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