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1일 장비관리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선박기관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기술협력자문위원단'을 발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술협력자문위원단'은 강창남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김선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장, 김상수 한국선급 부산본부 함정검사팀장, 오상태 제주대학교 아라호 기관장, 이재수 강정해군기지 준위, 현선옥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현학삼 아라주식회사 대표 등 선박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함정 및 장비의 손상사고 발생 시 원인조사 △제주해경의 선박정비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제주해경 장비관리 정책 제언 등 제주해경의 함정 장비관리 업무 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김성종 제주해경청장은 "제주해경은 이번 기술협력자문위원단 위촉으로 함정 장비관리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