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1리와 하모2리, '우리동네 호끌락 문화학교'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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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미1리와 하모2리, '우리동네 호끌락 문화학교'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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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지역작가와 미래세대가 함께하는 '우리동네 호끌락 문화학교'가 위미1리와 하모2리에서 각각 운영되고 있다.

'우리동네 호끌락 문화학교'는 마을노지문화 사진반과 마을생태 예술반 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각 마을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기획됐다.

서귀포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마을을 대상으로 문화학교 대상지역을 선정했다.  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작가가 직접 마을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마을리더들의 의견이 을 반영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완성됐다.

위미1에서 마련된 '마을노지문화 사진반'은 위미1리 새마을문고에서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다. 첫 수업은 지난 17일 시작된 가운데 다음달 8일 마무리 된다.

마을노지문화 사진반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어려운 요즘 마을 곳곳을 어린이의 시각으로 여행하며 마을의 명소와 어린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장소를 돌아보며 사진으로 기록하고 각자의 마을 여행 지도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마을생태예술반'은 하모2리가 하모2리 새마을문고에서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시작, 매주 일요일 열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 또한 다음달 8일까지 운영된다.  

마을생태예술반은 자연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마을에서 채집할 수 있는 나뭇가지, 풀잎, 돌 등으로 예술 창작 활동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만든 작품과 보물찾기한 사진들이 합쳐져서 어린이들의 마을 보물 지도가 그려지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 작가가 참여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과 함께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탐방하는 소규모 문화프로그램으로, 코로나 블루를 치유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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