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원 콘테스트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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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원 콘테스트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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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위원장 양석완)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운영실태 성과감사'가 감사원이 주관한 '2020년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자체감사활동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아 전국 1위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37개 자체감사기구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응모한 성과감사에 대해 콘테스트 심사기준인 감사사항 선정, 감사의 난이도, 감사성과 달성도, 발표 우수도 등 4개 분야 평가항목 12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감사사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인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2019년 대중교통체계 개편 운영실태 성과감사'는 2017년 8월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30년 만에 이루어진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대해 정책 및 관련 사업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도운용, 재정지원, 노선·운송관리, 경영·서비스 등 4개 분야에서 불합리 하거나 비효율적인 문제점 등 35건의 개선점을 발견하고 버스업체의 도덕적 해이에 경종을 울리는 한편, 버스준공영제 조례 제정 등의 제도적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양석완 감사위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제주특별도감사위원회의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됐고, 감사부서가 먼발치에서 관망하는 감시자가 아닌 가파른 언덕을 넘기 위해 땀을 흘리며 수레를 끌고 있는 집행부서를 밀어주는 동반자로서 감사의 순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 간 우수 감사사항을 상호 공유하고, 감사활동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포상규모로 13개 자체감사기구에서 대상 1개, 최우수상 5개, 우수상 7개를 선정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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