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가족연구원, '대학교 성인지적 진로지원' 개선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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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가족연구원, '대학교 성인지적 진로지원' 개선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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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민무숙)은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졸 청년여성과 2030청년여성의 취업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제주도내 대학의 진로지원 프로그램 현황과 성 인지적 개선방안'(연구책임자 이연화 연구위원)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대학의 성 인지적 진로교육에 대한 문헌검토와 성 인지적 분석틀 도출, 제주도내 4개 대학의 진로지원 프로그램 평가, 여대생·대졸청년여성 및 관련 현장전문가 심층면접, 조사결과를 반영한 성인지적 대학 진로지원방안 제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보고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3가지 분야 10개의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우선 대학 내 성 인지적 진로지원 환경조성방안으로 △성 인지적 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성평등 교육의 날' 지정 △진로프로그램과 연동한 다양한 양성평등 교육 콘텐츠 개발 △대학 진로교육의 성별영향평가 실시 △진로지원 사업담당자 및 프로그램 강사의 성인지 감수성 모니터링 필요 △다양한 전공의 전문 양성평등교육 강사 양성을 제안했다.

둘째, 청년여성 대상 생애주기별 진로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재학생 경력만들기 프로그램 △졸업생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 및 경력단절 예방 프로그램 △경력단절 청년여성 경력관리 및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셋째, 대학과 청년여성의 성인지적 진로지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년여성 대상 진로·경력개발지원 센터 설치와 △운영방안모델을 제안했다.

민무숙 원장은 "대졸청년층의 취업난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측되는 현실 속에서 이번 연구가 제주청년여성의 취업지원 여건조성계획 수립과 진로·취업지원 정책을 개발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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