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7일, 18일 이틀간 하도초등학교와 물메초등학교에서 '전문의 중심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중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제주도교육청 김선영 전문의가 학부모들과 대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0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된다. 

교육 주제는 학부모들의 수요에 맞춰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지난 17일 하도초에서는 '학교생활에서의 주의산만 및 주의력 결핍과 관련해 가정에서 지도법'을, 18일 물메초에서는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엄마의 말 공부'를 주제로 학부모들과의 대담이 이뤄졌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가정에서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이 증대되고 있다"며 "학부모 교육을 통해 자녀를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