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살린 서귀포소방서 송부홍 소방장, 1계급 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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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살린 서귀포소방서 송부홍 소방장, 1계급 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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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 수상, 소방위로 특별승진 
송부홍 소방장. ⓒ헤드라인제주
송부홍 소방장. ⓒ헤드라인제주

응급환자를 살린 제주의 대표적 '하트세이버'로 통하는 서귀포소방서 송부홍 소방장(46)이 1계급 특진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송 소방장이 최근 소방청 주관 국민의 생명보호에 기여한 구급대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시·도별 20명 중 제주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송 소방장은 2002년에 소방에 입문해 17년간 구급대원으로 각종 현장활동에서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해 왔고, 그 결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면 수여하는 하트세이버(Heart Saver)를 3회를 수상해 타의 모범을 보였다.

특히 2017년 전국 구급분야 경연대회 참가해 2위를 차지해 우수상을 수상한 경력 등도 이번 대상자 선정에 반영됐다.

그는 최근 5년간 각종 사고 등 현장에서 2천여 건의 응급처치를 수반한 구급활동 실적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119의 가치를 드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 소방장은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현장에 출동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 있지만, 함께한 동료의 팀웍으로 지금까지 잘 헤쳐 나왔다"며 "이번 수상의 영광도 현장에서 묵묵히 같이한 동료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6일 소방청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송 소방장은 소방청장 표창과 소방위로 1계급 특별승진 영예을 안게 됐다.<헤드라인제주>

16일 소방청에서 열린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 시상식. ⓒ헤드라인제주
16일 소방청에서 열린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 시상식.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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