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4일 청소년봉사동아리와 학습동아리 청소년 회원들과 함께 '코로나 시대 더불어 사는 세상'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 나눔봉사를 실천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은 지난 8월18일부터 30일까지 대정청소년수련관 비대면 청소년활동으로 지역의 청소년 30명이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면 마스크 만들기 자원봉사를 통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완성된 마스크 60매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대정읍 드림요양원(원장 문복심) 어르신들께 후원됐다.

참여한 청소년은 가정에서 마스크를 제작, 대정청소년수련관으로 가지고 오면 마스크필터를 제공해주고, 또한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한편,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청소년들의 봉사와 나눔 활동이 요양원어르신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