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박종관)는 지난 8일 조동수 전(前) 제주중앙여고 교장과 '교육용 S/W 개발‧지원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관 제주중앙여고 교장과 조동수 전 제주중앙여고 교장,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중앙여고는 교육용 S/W 개발‧지원을 위한 재능기부 협약서를 서로 교환하고 교육활동 지원 소프트웨어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조동수 전 제주중앙여고 교장이 재직 중에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시간표 및 일과 시간 게시 시스템인 '수타임' △원격수업 관리 지원 시스템인 '샐비온' 등 총 5개다.

조동수 전 제주중앙여고 교장은 "비록 퇴임해 학교현장을 떠났지만 재능기부를 통해 제주중앙여고 교육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박종관 제주중앙여고 교장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교 현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교육활동 지원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가겠다"며 재능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