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지역미술관 아카이브 구축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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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지역미술관 아카이브 구축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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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은 국립현대미술관의 2020 지역미술관 협력망 사업인 '지역미술관 아카이브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미술관 아카이브 구축 지원 사업'은 기록물관리인력 부족 등으로 관리가 어려운 지역 공립미술관의 기록물에 대한 아카이브 구축 지원 사업이다.

지난 7월 전국 등록 공립미술관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제주도립미술관을 포함한 6개 미술관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5개월 동안 기록물관리전문가가 파견돼 제주도립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작가 및 전시 연구자료 등의 수집 및 분류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아카이브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아카이브 구축 내용은 '제주도립미술관 아카이브 현황 분석 및 활용방안 수립'으로 자료실 소장 자료 데이터베이스화, 제주관련 미술자료 정리, 소장품 등이다. 이는 향후 국내외 및 제주 미술사 연구와 전시, 교육 등 학예업무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제주도립미술관은 2009년 개관 이후 발간한 전시 도록 및 학술자료와 국내 미술관 발간 자료, 간행물, 예술 서적 등 미술관련 전문자료와 기록물 약 1만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최정주 관장은 "제주도립미술관은 지역 대표미술관으로 전시, 교육과 함께 제주미술사의 기록과 보존의 허브 역할을 해야"하며 "지역미술관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제주미술사 정립을 위한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제주미술사 기록 및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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