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공정 제주관광' 특별대책본부 운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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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공정 제주관광' 특별대책본부 운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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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그동안 제주관광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관광부조리‧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 결과, 민원처리 시간 닥축 및 불법숙박업 단속 등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신속한 관광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도지사 핫라인 관광불편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도민‧관광객의 목소리에 즉시 응답할 수 있는 원스톱 처리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7월6일부터 지난 5일까지 한달간 관광불편신고센터를 통해 총 79건의 신고 접수가 됐고, 접수와 동시에 자치경찰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이 소관사무 여부를 확인해 즉시 현장 출동해 조치했다.

그 결과, 그간 민원처리 소요기일 7일이었던 것에 반해 2.3일로 평균 5.7일을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접수된 주요 불편사항으로는 △성수기 렌터카 요금 불만(17건) △환경 및 시설 개선 요구(16건) △소비자 분쟁(16건) △코로나19 방역강화(6건)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숙박산업 저해 및 안전사각지대로 지적되고 있는 미신고 숙박영업에 대한 근절 대책 마련에도 나섰다.

자치경찰단 관광경찰과 지역별 책임 전담반(5개조 10명)을 편성해 현장단속 및 재범 추적한 결과 올해 8월 현재 116건을 단속하고 사법처리 중에 있다.

자치경찰은 강력한 미신고숙박업 단속활동으로 숙박산업의 근본적 체질개선과 안전사각지대 해소로 관광객 안전 도모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관광불편 해소를 위한 유관부서 합동 '관광순찰반'을 운영, 해수욕장‧숙박‧요식분야 등 주기별 테마를 선정해 주요 민원사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중이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앞으로도 관광불편 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해 즉시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한편, 불법 숙박업 근절과 재범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며 "'공정가격 착한여행'의 제주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고, '다시 찾는 관광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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