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은 관심과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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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은 관심과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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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장준영 /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 G12
장준영(KIS Jeju G12) ⓒ헤드라인제주
장준영 / KIS Jeju G12. ⓒ헤드라인제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 제10기의 ‘식의약 영리더’를 선발했다. 두 명의 친구와 함께 ‘우리는 K.I.S(Korean Infection Solver)’팀으로 참여하여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하고 있다.

우리는 식중독의 사례를 셀 수 없이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많이 알려진 사례는 그 악명 높은 ‘햄버거병'이다. 최근 경기도 안산 유치원의 어린이들이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린 것이다. 흔히 ‘햄버거병’이라고 알려진 이 증후군은 덜 익은 고기 등을 섭취했을 때 감염이 되는데 이번 사례는 식자재 관리 부실이 원인이었다. 심지어 2006년에도 학교 급식 업체의 잘못으로 학생들이 식중독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다.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등 전국의 많은 학생들에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식재료가 노로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이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위장염을 발생시키고 감염이 될 수 있어 학교 같은 집단 시설들이 취약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식중독은 주로 청결과 위생에 달려있고 이 두 개만 지킨다면 모든 사람들이 쉽게 예방할 수 있다. 먼저 비누로 20초 이상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다. 식중독을 발생시키는 병균이 있을 수 있는 음식은 꼭 완전히 익혀 섭취를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같은 경우는 열에 강하며 85도 이상으로 가열해야 병균을 사멸할 수 있다. 과일이나 채소 같은 안 익혀 먹는 음식은 깨끗이 씻는 게 더욱더 중요하다. 섭취 전 과일과 채소는 꼭 세척을 하자. 그리고 칼, 도마 등의 조리도구는 소독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채소용과 어류용을 따로 구별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식재료 보관 온도도 관리가 필요하다. 냉장은 5도 이하, 냉동은 18도 이하가 가장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중독도 코로나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감염이 될 수 있으니 예방은 아주 중요하다. ‘식의약 영리더’ 멤버들이 벌이고 있는 식중독 예방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 <장준영 /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 G12>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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