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만여명이 이용하는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홀이 '제주만의 풍경'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1층 도착홀의 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해, 공항에 도착한 관광객들이 첫 발을 내딛는 관문의 단계에서 제주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전면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 특성의 돌하르방과 정낭, 제주석으로 깍아 만든 벤치와 야자수를 배치하고, LED광천장과 우드톤의 바닥, 벽면 조경을 통해 전체적으로 밝고 은은한 분위기가 연출되도록 했다.
또 대합실 전면 야자수 정원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Hello JEJU' 사인물을 설치해 야간에도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도록 조성하면서, 제주공항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봉 제주지역본부장은 “공항에서부터 제주를 떠올릴 수 있도록 제주만의 콘텐츠를 통해 밝고 친환경적인 시설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시설개선을 했는데,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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