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두번째 치안정감 승진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하면서, 인천지방경찰청장에 내정됐다.
정부는 4일 치안정감 승진 및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병구 제주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인천경찰청장에 내정됐다.
경남 마산 출신인 김 청장은 1989년 3월 임용돼 2006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그는 경남지방경찰청 창녕경찰서장, 경기지방경찰청 과천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 대테러센터장, 서울지방경찰청 은평경찰서장과 1기동단장, 경비부 경비1과장을 거쳤다.
또 2014년 12월 경무관에 승진해 울산지방경찰청 제2부장, 서울청 기동본부장, 경찰청 경비국 대테러위기관리관을 역임했다.
그는 2018년 7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경비국장을 맡아왔으며, 지난해 7월부터 제주청장으로 부임했다.
한편, 제주경찰에서 치안정감 승진은 전 이상정 청장(현 주수단대한민국대사관 대사)에 이어 두 번째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