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화 부문 양츄월씨 최우수상
상태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화 부문 양츄월씨 최우수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츄월 作, '딸에게 배우는 한국어'. ⓒ헤드라인제주
양츄월 作, '딸에게 배우는 한국어'. ⓒ헤드라인제주

2020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양츄월씨의 '딸에게 배우는 한국어' 작품이 시화부문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교육부 산하)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문해교육 학습자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올해는 '글 한 걸음, 소통 두 걸음, 희망 세 걸음'을 주제로 공모가 실시됐다.

공모 결과 시화 3764편, 한 줄 쓰기 2014편 등 총 5778명의 참가자 중 156명(시화 109편, 한 줄 쓰기 47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중 제주지역 작가, 시인, 화가 등으로 구성해 심사·출품한 시화 부문 3편, 한줄 쓰기 부문 3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화 부문에서는 양츄월씨의 '딸에게 배우는 한국어' 작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이영순씨의 '내 어깨에 날개를 달았으니'가 특별상(국회 교육위원장상), 김순신씨의 '할머니 지팡이'가 특별상(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에 선정됐다.

한 줄 쓰기 부문에서는 박서임씨의 '열매', 허남순씨의 '꽃향기', 이혜린씨의 '동참' 작품이 격려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에 선정됐다.

허정옥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문해학습자들이 열과 성의를 다해 시화전 공모에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문해교육 운영이 정상화돼 많은 문해학습자들이 자신들만의 생각을 다양한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