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확대 발효된 가운데 매우 강한 비가 쏟아져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남부.서부.동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하는 한편, 산간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호우경보로 대치 발령했다.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제주도는 오후 2시를 전후해 강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현재까지40~80mm의 상수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30~8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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