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됐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19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시 지역 최저기온은 27.9℃로 열대야가 발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제주시 지역에서 밤 최저 기온이 27.9℃로 나타나면서, 올해 첫 열대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전면을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다량으로 유입되고, 제주시를 중심으로 '푄'현상 등으로 34.3℃까지 오른 낮 기온이 내려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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