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 이하 센터)는 지난 26일, 제주시 도두항 인근에서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의 제3차 제주소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출규제와 소비둔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맞은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도두 어촌계가 상품을 만들고 마을회에서 행사를 지원해 뿔소라 꼬치는 판매 2시간 만에 계획 물량 700팩보다 초과한 1000팩이 판매됐다.

이승호 센터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소라 판매가 매우 부진한 상황에서 드라이브 스루 판매방식을 통해 내수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주도 수산물 판매 촉진과 관련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지난 4월 11일, 제1차 뿔소라 꼬치 드라이브 스루 소비촉진 행사에서 456팩을 판매했고, 4월 25일 제2차 행사에서는 535팩을 판매하는 등 총 991팩을 판매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