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인 KIS Jeju 11학년 6명(이건호, 최서윤, 장준영, 김연주, 최윤아, 서금률)으로 구성된 FLY(For Love Y'all) 팀은 26일 사회복지법인 평화의마을을 찾아 30만원 상당의 친환경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 팀 학생들은 학교나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현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우리 모두를 사랑합시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활동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지역상권 살리기 챌리지’ 캠페인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번에 전달된 친환경 마스크는 지난 24일 학교 앞 상가에서 진행한 성금모금을 위한 헌책 판매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구입됐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평화의 마을’ 관계자는 “학생들이 준비한 마스크는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너무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랑니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