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2월 개소한 제주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소장 김산옥)의 상담원을 충원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상담원 6명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에 2명이 추가로 채용되면서 8명으로 늘어난다.
상담원 중 3명은 중국, 필리핀, 베트남 출신의 이주여성으로,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상담을 위한 통‧번역 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국 5번째로 개소한 제주 상담소는 폭력피해 이주여성 대상 전문상담 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폭력피해 이주여성 지원의 중심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폭력피해 이주여성 및 동반자녀를 대상으로 심리정서 지원 46건, 수사‧법적 지원 34건, 타 시설 입소 연계 4건 등 총 116건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담소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면상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제주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에 문의(064-722-6242) 하거나 홈페이지(www.jccwm.co.kr.)로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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