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고, 제주기록문화유산 ‘탐라순력도’ 연구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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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여고, 제주기록문화유산 ‘탐라순력도’ 연구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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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월룡)는 지난 26일 ‘제주기록문화유산 탐라순력도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19학년도 교과 연계 융합탐구프로젝트 ‘탐라순력도’ 연구 과정과 융합탐구 보고서 5편이 실렸다. 

서귀포여고는 기록문화유산 연구를 주제로 지난 해 10월 ‘화성성역의궤’연구 보고서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발표하였다. ‘화성성역의궤’ 연구는 우리 지역 제주의 기록문화유산 ‘탐라순력도’에 대한 관심과 탐구로 이어졌다.

양지수업혁신동아리 교사들은 교과 연계 융합탐구프로젝트를 위해 ‘탐라순력도로 배우는 제주 역사와 문화’ 직무 연수를 이수한 후 세계유산본부 김나영 학예사와 제주대학교 지리교육과 오상학 교수의 학술 자문을 바탕으로 교과별 연구 주제를 논의하고 분야별 독서 활동, 체험학습, 탐구활동 보고서 발표회, 영상 제작 등의 다양한 융합탐구 활동을 기획하였다. 

교과 연계 융합탐구프로젝트 참여 학생 27명은 분야별로 ‘탐라순력도의 지명 표기 분석’(국어 분야), ‘탐라순력도를 통해 본 제주 감귤종 다양성의 변화’(과학 분야),‘탐라순력도를 통한 조선 후기 제주의 감귤 생산량 및 마(馬) 산업 탐구’(수학 분야), , ‘탐라순력도와 남환박물을 통해 살펴본 조선 후기 제주 사회의 재구성’(역사 분야), ‘의궤도 중심으로 탐라순력도와 정리의궤의 회화적 양식 비교 및 의의’(미술 분야) 탐구활동 보고서를 완성했다. 보고서 자료집에는 분야별 영문 초록과 탐구 보고서가 함께 실렸다. 

또한 ‘제주기록문화 유산 탐라순력도 탐구활동’을 주제로 영어 내레이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유튜브(https://youtu.be/q-B-z58UDT8) 서귀포여자고등학교 공식 계정에 게재했다.
  
양현숙 부장 교사는 "서귀포여자고등학교는 앞으로도 교과 연계 융합탐구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를 확장하고 학업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 탐구활동, 보고서 발표회, 보고서 발간, 다큐멘터리 제작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탐구활동은 '탐라순력도'를 국보로 승격하는데 학생을 비롯한 도민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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