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읍(읍장 박순태)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마을별 방역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구좌읍은 매주 토요일을 ‘구좌읍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하여 마을회, 청년회 및 방재단 등 마을 자생단체와 협력하여 운영하며, 경로당, 마을회관, 버스정류장 등 주민 다수 이용시설 등에 방역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주 1회(매주 토요일)를 원칙으로 방역을 실시하되,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 취약가구 등에는 읍과 마을회가 의논해 수시로 방역을 실시한다.

 

구좌읍에서는 이를 위해 27일 압축 분문기, 소독약품 및 방제복 등 방역용품을 마을별로 일제 배부했으며, 사용요령을 설명했다.

 

한편, 구좌읍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지역내 버스정류장 및 경로당 등에 방역을 실시해 왔다.

 

박순태 구좌읍장은 “마을과 협력해 체계적인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역주민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민기자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