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어 전승·보전 지원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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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제주어 전승·보전 지원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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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일 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제주어 전승·보전을 지원하기 위해 들엄시민 제주어 영상물 제작기관 업체로 선정된 주식회사 그리메이와 민간위탁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또 2020 품성도야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단체로 선정된 대한불교조계종 관음사, 대한불교조계종 금룡사, 대한불교조계종 천진암, 성이시돌 젊음의 집 청소년수련원, 재단법인 참선재단 등 5개 종교단체와도 협약을 맺었다.

들엄시민 제주어 영상물은 어린이용 3편, 청소년용 3편으로 총 6편을 개발하게 된다. 개발 주제는 어린이용은 제주의 생활문화와 청소년용은 제주의 자연과 환경 등이다.

올해는 각 영상물별 기존의 무자막, 제주어자막, 표준어자막에  영어자막을 추가로 개발되며, 최종 영상물을 DVD로 제작돼 초·중·고·특수학교 모든 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다.

품성도야 인성교육 운영 단체별 주요 프로그램은 △대한불교조계종 관음사 '상상의 꽃처럼' △대한불교조계종 금룡사 '좌충우돌 반딧불이 템플스테이' △대한불교조계종 천진암 '웃음꽃 필 때까지' △성이시돌 젊음의 집 청소년수련원 '행복트라이앵글 3S 통통통' △재단법인 참선재단 '집중력을 키우는 참선 템플스테이'란 주제로 체험을 통한 인성교육이 이뤄진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어의 전승·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종교단체와 함께하는 품성도야 인성교육은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협력해 한 아이, 한 아이를 귀하게 존중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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