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예비후보 "민주당 이해찬 대표, 임미리 교수와 국민에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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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비후보 "민주당 이해찬 대표, 임미리 교수와 국민에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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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비후보.
김영진 예비후보.

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미래통합당 김영진 예비후보는 18일 "더불어민주당과 이해찬 대표는 임미리 교수와 국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에 화들짝 놀란 더불어민주당이 이해찬 대표 명의로 임 교수와 경향신문을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했다는 여론에 굴복해 결국 취하했으나, 정작 고발 당사자인 이해찬 대표는 일언반구의 해명도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이와 같은 태도는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정면에서 위배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권위주의 사고를 갖고 있음을 방증한 것과 마찬가지이다"며 "또한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는 이들은 모조리 감옥에 집어넣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것과 동시에 본인들이 상전인데 왜 아랫것들인 국민과 언론이 대드냐며 오만한 태도를 일삼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이념을 뛰어넘어 민주주의를 지키는 기본이란 것은 매우 상식적인 개념"이라며 "저는 임 교수가 '1987년 민주화 이후 30여년 지난 지금의 한국 민주주의 수준이 서글프다'며 하소연한 부분에 크게 동의하며, 이번 사태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다시 돌아보고 국민주권의 올바른 행사가 과연 어떤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기회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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