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풍력발전단지 주변 지역인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와 행원리, 김녕리, 조천읍 북촌리, 한경면 신창리,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총 여섯 개 마을에 약 250만원 상당의 손 소독제와 마스크, 홍보용 배너 등 대응 물품을 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물품 기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후 도내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이 부족함에 따라 주변 마을의 노약자 등 감염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돕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각 마을에 홍보용 배너를 설치함으로써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법에 대해 전파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하루 빨리 상황이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물품 기부, 대외 홍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