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도서관(관장 김용진)은 지난 14일 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어린이들이 폭넓은 독서 경험을 통해 바른 책 읽기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책으로 떠나는 세계문화여행'을 개강했다. 

'책으로 떠나는 세계문화여행'은 오는 17일까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책과 연계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첫 시간에는 김미영 독서지도사의 지도로 여러 나라의 인사법과 '지구촌 얼굴, 가면'을 읽으며 문화와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전통 가면에 대해 알아보고 내가 쓰고 싶은 가면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나라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을 열린 마음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