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읍면지역 반려견 중성화수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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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읍면지역 반려견 중성화수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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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읍․면지역 반려견의 의도치 않은 임신으로 강아지 출산에 따른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 읍․면지역 반려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내 유기동물 발생(동물보호센터 입소)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6년 3027마리에서 2017년 5828마리, 2018년 7979마리, 지난해 8111마리로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실정이다.

반려견 중성화 수술 지원 사업은 유기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목적으로 지난해 제주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50% 증가한 1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중성화 수술을 희망하는 읍.면지역 주민은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실외에서 키우는 암컷 반려견(가구당 1마리)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대상자 최종 선정은 2월 15일까지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지정동물병원을 방문해 6월 30일까지 수술을 진행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고령자(만65세 이상) 가구 우선 선정한다.

중성화 수술 지정병원은 도내 동물병원 중 최종 선정해 오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문의= 제주도 동물방역과 축산물위생팀(064-710-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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