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앞두고 금연을 다짐하는 이들에게 금연에 성공하면 최대 연 3%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26일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이승훈)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 20일 KEB하나은행과 연계해 ‘금연성공적금’을 출시했다.  

'금연성공적금'은 보건복지부의 '국가금연 지원서비스'와 연계돼 출시된 상품으로 보건소와 금연지원센터를 통한 금연성공 판정 시 연 1.5%의 특별금리가 더해져 최종 연 3.0%의 금리를 제공한다.

실명 개인을 대상으로 매일 최소 1000원에서 최대 1만원까지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하며, 기간은 12개월이다.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2.0%가 더해져 최대 3% 이율이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상담기록 4회 이상 및 금연성공 여부 확인 1.5%, 적립여부를 묻는 문자 발송 시 100회 이상 응답 우대 0.5%가 적용된다.

적립방법은 매일 가입자에게 은행 측에서 금연 응원 메시지 발송 및 적립 동의하에 일정한 금액이 적립되며, 금연성공적금을 이용하고자 하는 자는 금연성공적금 가입 후 총 4회 이상의 상담기록 확인 및 금연측정을 통한 금연성공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새롭게 출시된 금연성공적금이 금연 동기로 삼아 지역사회 내 흡연자가 감소될 수 있도록 금연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금연사업팀(044-202-2823) , 제주시 서부보건소 금연클리닉(064-728-4137~8).<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