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현안.현장을 가다' 감귤수확 일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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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현안.현장을 가다' 감귤수확 일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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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5일 '현안·현장을 가다' 마지막 일정으로 감귤 주산지인 남원읍 감귤농가를 찾아 감귤수확 일손돕기를 진행했따.

이날 현장 일손 돕기에는 김태석 의장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직원, 변대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농협 직원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일손돕기 대상지로 선정된 감귤원은 제주자치도와 농협 제주지역본부가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노동력 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감귤 국민수확단'이 머무는 곳으로, 수확단 운영상황과 그들로부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감귤 농민은 "올해 감귤값 하락세가 장기화되고 있어 농가 가슴이 타들어 가고 있다"면서 "인력까지 부족해서 애를 먹고 있는데 도의회와 농협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하고, 앞으로 일손부족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걱정이다. 이에 대한 관계당국의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김태석 의장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국민수확단 운영 현장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도민 삶의 현장을 찾아 진솔한 소통과 도민을 위한 의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의회는 지난해 11월부터 1차산업, 소외계층, 지역경제 민심탐방 등 시기별 현안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소관 상임위원회를 떠나 의회차원에서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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