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폭설 등에 대비해 도로제설 대응체계를 구축해 행정시와 교통관련 부서, 유관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제설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로시설물 및 도로변 가로수 등에 대한 정비작업을 하는 한편, 제설장비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하고 있다. 또 이달 말까지 제설자재 구입과 모래주머니 제작설치 작업 등을 진행키로 했다.
올해 제설대책 통합 상황실은 제주도 도로관리과에 설치된다. 행정시 건설과 및 읍 ․ 면 ․ 동사무소에도 현장 상황실이 설치돼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제설대책에서 도심지 폭설 때에는 공항주변 도로결빙 예방을 위해 공항로와 서광로 결빙 취약구간 등에는 제설 장비인 염수자동살포시설이 가동된다.
또 산간지역과 경사로가 많은 아라동과 이도2동 등 읍·면·동지역 8개소에 염수 저장탱크 등을 설치해 자체 이면도로 제설작업 시 활용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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